올해 발매될 예정이었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PS4용 오픈월드 액션 RPG '호라이즌 제로 던'이 E3를 며칠 앞두고 연기를 발표했다.

게릴라 게임즈의 매니징 디렉터 헤르멘 훌스트(Hermen Hulst)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조용히 있었지만, 호라이즌 제로 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며, "발매 연기는 쉬운 선택이 아니었으나, 비주얼과 게임플레이 퀄리티를 높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결정이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발매일에 의해 확보한 추가적인 개발 기간의 이점이, 호라이즌 제로 던의 영상 및 세부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명확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새로운 해외 발매일은 2017년 2월 28일로 결정됐으며, 아래는 주인공 '에일로이'에 초점을 맞춘 신규 트레일러 '에일로이의 여행'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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