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8일, 모나코에서 열린 '매직 모나코 2017' 이벤트를 기해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의 새로운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는 화물 뒤에 숨어 있는 클라우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에 따르면 마황로에 침입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커버 액션이 없을 경우, 리얼한 세계에 있다면 괴리감을 느낄 수 있어 도입하게 됐다고.
그리고 액션성이 강한 본작이지만, 수류탄을 던졌을 때 동료가 이에 휘말리면 쉽게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아군에 의한 피격 데미지 설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이미지는 최초의 보스인 가드 스콜피온과의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진일보한 그래픽 덕분에 원작의 귀여워 보이는 모습이 아닌, 한층 무시무시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3 2015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는 키타세 요시노리가 프로듀스를 맡아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분할 제작이 확정된 상태이다.